건양대학교 가족회사인 발그래협동조합이 지난 27일 오후 논산시기업인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발그래협동조합 하주현 이사장과 논산시기업인협의회 이경배 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수인력 양성 및 인력지원, 양 기관 보유장비 활용, 공동 관심분야의 연구 및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발그래는 ‘발달장애인과 함께 그리는 미래’라는 뜻으로 논산지역의 발달장애인과 발달장애인 부모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8년 지역의 대학교수, 대학생, 졸업생 등이 발달장애인부모와 함께 모여 설립한 협동조합이다.
건양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 교수이기도 한 발그래협동조합 이사장 하주현은 “발달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안에서 지역의 역량 있는 기업들과 협력해 사회적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발그래협동조합은 7월 5일부터 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와 7월 12일부터 13일 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오티즘엑스포에도 참가하며 활발히 활동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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