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으로 꿈꾸는 내일의 희망과 설렘!
대전평생학습관(관장 김선용)은 지난달 28일 대전늘푸른학교 시화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오는 24일 까지 평생학습관 본관 2층 로비에서 중학과정 학습자들의 작품 130여점을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화전은 대전늘푸른학교 자체 심사를 거쳐 최수우 4점, 우수 11점, 장려 25점을 선정하고, 그 중 최우수 4점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응모했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 ‘내 나이 텃밭에 묻고’는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남의 집을 전전하며 자라나면서 온갖 설움을 다 겪고 뒤늦게 시작한 공부로 부모님을 떠올리는 절절한 마음을 담고 있다.
평생학습관 김선용 관장은 “늘푸른학교 성인학습자들의 가슴 뭉클한 사연을 시와 그림을 통해 마음 깊이 느끼고 있다”며 “배움의 열정으로 내일을 꿈꾸는 만학도들이 행복하게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늘푸른학교는 어려웠던 시대적 배경과 환경으로 인해 교육받을 기회를 놓친 만18세 이상 성인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중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학력 인정 프로그램으로 자세한 사항은 대전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www.dllc.or.kr)를 참고하거나 평생교육과[☎ 042)220-0533]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