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두)은 초등 교장공모를 위한 2차 교육지원청 심사를 지난 3일 동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장공모제는 해당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적격한 교장을 공모를 통해 임용함으로써 특성화된 학교 운영을 위한 제도이며, 2019.9.1.자 초등학교 교장공모는 대전중리초등학교 1교에서 실시된다.
이날 심사에서는 지난달 28일 대전중리초에서 실시된 1차 심사를 통해 추천된 3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동부교육지원청에서는 엄정하고 투명한 교장공모제의 운영을 위해 교장공모제심사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심사를 진행했으며, 심사위원들은 오전에는 각 지원자가 제출한 자기소개소와 학교경영계획서 및 그동안의 경력과 교육성과를 꼼꼼히 확인하는 서류 심사를 하고, 오후에는 지원자들의 학교경영계획과 학교장으로서의 학교 경영에 대한 의지와 자질을 확인하는 심층 면접을 실시했다.
이날 심층 면접에는 교장공모제의 참관을 원하는 교원과 학부모들이 참관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동부교육지원청 전병두 교육장은 “교장공모제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최적의 능력과 열정을 지닌 교장을 임용함으로써 희망을 주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책이다”며 “가장 투명하고 공정하게 2차 심사를 운영하여 최적의 지원자가 추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공모교장제 심사를 거쳐 추천된 지원자들 중 교육감은 최종 1인을 선정하여 임용결격사유 여부를 확인 후 교육부장관의 임용 제청을 통해 2019.9.1.자로 해당 학교의 교장으로 임용함으로써 4년간 해당 학교의 교장으로 학교 운영을 책임지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