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양파 값 폭락에도 노력 없어..말로만 상생 외치나"
마늘 값 폭락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이 “대산공단 입주기업에서 농촌의 어려움을 외면하고 있다”며 쓴소리를 했다.
임재관 의장은 16일 제244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마늘, 양파 값 폭락으로 농민들이 그야말로 울상이다”며 “대산공단 입주기업이 말로만 상생을 외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소비촉진에 나서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장은 “서산이 마늘, 양파의 주산지이기에 피해가 더 크다. 기업이 지역을 위해 조그만 노력이라도 보여야하지 않나”라며 지적했다.
이날 임 의장은 제8대 의회 개원 1년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2년차도 서산시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상호보완은 물론 견제 역할에도 더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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