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서산시의장, 일본정부 무역규제 철회 촉구
임재관 서산시의장, 일본정부 무역규제 철회 촉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7.22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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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 훼손, 명백한 세계무역기구(WTO) 협정 위반
서산시도 일본의 수출규제 피해 없도록 철저하게 대응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은 22일 제244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페회식에서 "일본 정부는 세계 경제질서에 역행하고 있는 무역 규제 조치를 하루 빨리 철회하고 진정어린 사과를 촉구"했다.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그러면서 “일본 정부의 이러한 조치는 건전한 한․일관계 훼손뿐만 아니라, 명백한 세계무역기구(WTO) 협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외교역량을 적극적으로 발휘하여 일본정부가 경제보복 조치를 조속한 시일내 철회하도록 하고, 우리나라 산업의 체질을 바꾸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여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서산시도 정부 및 충청남도와 발맞춰 우리 지역의 기업들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확대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응 해 주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임 의장은 “일본 정부가 지난 4일부터 우리나라에 취한 경제보복 조치의 일환으로 반도체 등 제조과정에 필요한 3개 품목의 수출 규제를 강화하여 우리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안전보장상 우호국에게 수출관리 우대조치를 하는 백색국가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할 경우 우리산업 전반 뿐 아니라 세계 경제에 더욱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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