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춘희 배재대 자치여론연구소 부소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위촉
백춘희 배재대 자치여론연구소 부소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위촉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9.07.25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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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혁신 체계 구축, 중앙과 지방 및 혁신주체 연계 소통

백춘희(61) 배재대학교 자치여론연구소 부소장이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마을공동체 전문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백춘희 배재대 자치여론연구소 부소장
백춘희 배재대 자치여론연구소 부소장

백 부소장은 지난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회의에서 지역혁신·마을공동체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지역혁신·마을공동체 전문위원은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 기조인 지역혁신체계 구축을 비롯해 중앙과 지방, 혁신 주체들의 연계 소통을 위한 역할을 맡는다.

또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통해 지방의 자생적 혁신 역량을 높이고, 지방주도형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제도 등을 개선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충북 청주 출신으로 배재대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백춘희 부소장은 대전시 최초 여성 정무부시장을 2년여 동안 역임했다.

이후 한중 민간경제협력포럼 자문위원을 지냈고, 현재 대전세종충남 여성벤처협회 고문과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백 부소장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정책인 지역혁신과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전국적인 모범을 대전에서 만들겠다”며 “대전시와 5개 자치구, 주요 대학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지혜를 모아 지역의 역량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003년 ‘노무현 참여정부’ 때 출범해 이명박 정부에서 ‘지역발전위원회’라는 바뀌었다가 문재인 정부 들어 다시 확대 개편됐다.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을 통해 국민 생활의 균등한 향상과 국가균형발전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중요 정책을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기구다.

국가균형발전법에 따라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수립, 지역발전투자협약,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국가혁신신용복합단지 지정·육성 등 국가균형발전과 관련된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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