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운동장(국제규격 축구장) 중심 두고 南유·西초·北중·東고 배치
´20년 9월 개교, 연면적 33,258㎡, 총 사업비 825억 원
김보엽 세종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30일 “ 2020년 9월 개교를 목표로 6-4 생활권에 전국 최초로 복컴단지 내 유, 초, 중, 고 각 1개교씩, 모두 4개교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시 도시 개발 계획에 따라 6-4 생활권은 세종시 도시 개발 계획에 따라 2020년 9월부터 공동주택 등에 총 5,245세대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6-4생활권의 학교 건립은 기존 생활권과 달리 개발계획 초기부터 교육청, 행복청, LH, 시청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유·초·중·고 모든 학교는 앞마당을 품을 수 있도록 3층 이하 저층으로 설계되고 공원과 연계되어 학생들이 내·외부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조성될 예정이다.
건립 위치는 대 운동장을 가운데 두고 동쪽에 고등학교, 서쪽에 초등학교, 남쪽에 유치원, 북쪽에 중학교가 각각 자리 잡게 된다.
건립 규모는 통합설계 특별계획구역 110,755㎡에 학교 부지면적은 48,688㎡이며, 총 사업비 825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유치원은 9학급, 지상 2층 연면적 2,755㎡에 97억 원 이고, 초등학교는 44학급,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4,830㎡에 332억 원이며,
중‧고등학교는 각각 25학급과 13학급,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5,673㎡에 396억 원의 규모로 건립되고, 통합운영 될 예정이다.
도시 조성 관계기관 간 지혜를 모아 추진되는 복컴단지에서 우리 교육청은 ‘주민과 함께하는 숲속 마을 학교’를 구현할 계획이다.
지역주민들 또한 복컴 시설은 물론이고 학교 강당 등 교육시설을 동호회 활동 같은 여러 여가에 어려움 없이 사용하게 된다.
그리고 학교를 지역과 공유함에 따라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학교 내 개방시설을 분리 구획하고 시간을 따로 정할 계획이다.
시설 개방에 따른 혹시 모를 범죄에도 대비해 교육시설 전반에 셉테트(CPTED)를 적용해 학교 보호와 학생 안전을 도모한다.
그리고, 학생들이 한곳에 모이게 되는 강당, 도서관, 시청각실, 식당 등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사이 중앙에 설치해 활용도를 높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