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시장, “천안이 세계 축구의 중심으로 우뚝 서게 될 것”
2조8000억 생산유발효과와 1조4000억 부가가치 창출, 4만여명 일자리 창출 등 기대
2조8000억 생산유발효과와 1조4000억 부가가치 창출, 4만여명 일자리 창출 등 기대
천안시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가 확정됐다.
천안시는 1일 시청에서 대한축구협회와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47만8천㎡ 부지에 천연·인조잔디 구장(12면)과 소형 스타디움, 실내훈련장, 유스호스텔, 축구박물관, 풋살장, 테니스장, 실내체육관 등을 2024년 1월 31일까지 준공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준공일로부터 6개월 이내(2024년 7월)에 천안시로 이전하기로 하고, 천안 지역 농산물을 우선 구매하며, 천안지역 인재를 채용하는데 노력하는 의무를 가진다.
부지 조성 및 시설물 설치를 위한 사업비는 대한축구협회가 458억원, 천안시가 1100억원을 분담한다.
축구종합센터가 건립되면 2조8000억 생산유발효과와 1조4000억 부가가치 창출, 4만여명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축구발전,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천안이 명실공히 세계축구 메카로 급부상하게 될 전망이다.
주민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통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 홍보에도 기여해 도내 스포츠 관광산업 육성 등 신성장 동력 견인, 국내외 관광객 증가 등 천문학적 경제·문화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시가 70만 시민, 더 나아가 560만 충청인의 뜨거운 염원과 의지를 담아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확정함으로써 꿈이 현실이 됐다”며 “시민 여러분과 기관·단체 등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천안이 명실공히 세계 축구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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