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2019년 대학평의원회’가 지난 1일 처음으로 개최된 가운데, 회장에 행정학부 김종성 교수가, 부회장에 정천모 행정사무관이 선출됐다.

2일 충남대에 따르면, 이날 대학평의원회는 학칙 개정안 원안을 의결했고, 11월로 예정된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교수, 학생, 직원 등 모든 구성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또한 ‘총장임용후보자선정 규정 및 시행세칙’ 초안과 ‘구성단위 참여비율’ 초안 마련을 위한 2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교원 11명, 학생(대학원생 포함) 4명, 직원 4명, 조교(교육공무원) 2명, 총동문회 추천 1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 충남대학교 대학평의원회는 총장임용후보자 선출에 관한 주요 사항과 함께 대학 발전계획에 관한 사항, 학칙제정 또는 개정에 관한 사항, 교육과정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 및 자문한다.

한편, 충남대 교무처는 오는 20일까지 유성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총장선거를 위탁할 예정이다.

김윤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