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행사 취소, 감염 우려 대상자 집중관리
대전시 서구(청장 가기산)가 신종인플루엔자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 우선 다음달 7일부터 8일 이틀 동안 열기로 했던 ‘위생문화신기술 박람회’와 16일 열릴 예정이던 ‘충청샘머리 백일장 시상식’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 밖의 다른 행사들도 차후 일정과 확산 추이를 지켜본 후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취소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다.
이와 함께 각 부서에 행안부의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관련 지자체 축제 및 행사운영 지침’ 이행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보건소에서는 보건복지부의 관리 지침에 따라 학교, 군부대 등 집단생활을 하는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집중관리에 들어가는 등 신종인플루엔자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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