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 둔산3동은 제74주년 광복절이 있는 8월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을 확대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둔산3동은 이달초부터 행정복지센터, 관내 관리사무소 등의 태극기를 일제 점검하여 훼손된 태극기를 전격 교체하고, 관내 9개 아파트에 안내방송 및 SNS를 통하여 주민들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특히, 지난 5월 태극기달기 운동의 일환으로 한국마사회 대전지사의 기부금으로 대전문정중학교, 대전삼천초등학교, 국화동성아파트 사이 250m 구간에 조성된 ‘나라사랑 태극기거리’를 바람개비형 태극기 650개를 이용해 대전문정초등학교 주변, 보라아파트 일원으로 확대 조성하였다.

또한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3.1운동 100주년 기념 태극기거리 조성에 쓰였던 깃발형 태극기 100여개를 관내 국가유공자 및 어려운 이웃에 나누어드리며 태극기달기운동에 참여하도록 적극 독려했다.

둔산3동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과 주민들이 광복의 의미를 함께 공유하며 기쁨을 나눴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남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