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연구개발 특화사업 성과 거둬
암 연구개발 특화사업 성과 거둬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09.17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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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출원 20건, 기술이전 가시화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암 연구개발 특화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를 위해 미국의 세계적 암 연구기관인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소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토록 기반을 마련해 왔다.

2006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의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 공모 사업에 선정돼, 2011년까지 125억원의 국·시비를 지원하는 암 특화 연구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암 진단 바이오마커(Bio-Marker) 개발 연구사업은 한국생명과학연구원내 FHCRC 한국센터가 중심으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강남성모병원·삼성의료원이 참여해 3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외 특허 등록 등 성과 역시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열린 FHCRC 유치를 통한 종양마커의 개발 사업 제1단계 사업성과 보고회에서는 간암 25종, 대장암 26종 등 암의 전개 과정에서 질적·양적 변화를 보이는 종양 마커를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관련 국내외 특허 출원 20건, 특허등록 12건, 논문발표 18건, 학회 발표 23편이 있다. 현재 다국적 기업인 ㈜케미죤과 기술이전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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