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2일부터 25일까지 논산 2009강경발효젓갈축제 개최
연속 5년 문화관광 우수 축제로 지정된 '2009강경발효젓갈 축제'가 다음달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젓갈의 고장 충남 논산시 강경읍 일원에서 펼쳐진다. 논산시(시장 임성규)에 따르면 최근 신종플루 확산에 따라 축제 개최에 대한 논란이 있었으나 우수축제 지정에의 명예 고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 개최를 결정했다.

또 장내에 열감지카메라 및 손 소독기를 설치하고 마스크 등을 다량 구비하는 것은 물론 신종플루 예방책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젓갈축제 추진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김치 담가가기와 황석어젓 만들기, 어리굴젓 만들기, 가마솥 햅쌀밥 젓갈 시식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이 대폭 보강, 확대된다.
또 이 기간 동안 행사장 내에는 국화전시관을 마련, 파란 가을하늘과 어울리는 은은한 국화향으로 관람객의 오감도 사로잡고 개막 축하공연과 무형문화재 줄타기, 북청사자놀음 공연, 갈대숲 라이브 공연 등 문화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또 전국 퓨전젓갈음식 요리대회, 금강 수변 가족 낚시대회 등 특별행사가 마련된다.

임성규 논산시장은 "현재 축제 준비가 60%정도 이루어진 상태“라며 ”신종플루에 대한 걱정 때문에 개최 반대 의견도 있었지만 신종플루 예방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송덕빈 충남도의회 도의원(논산1, 자유선진당)은 “신종플루로 인해 우려의 소리가 높지만 안전한 축제 개최를 위해 만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최상품의 젓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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