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투자유치 사상최대, 일자리증가율 전국 1위
박성효 대전시장이 23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4기 대전 경제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잇따라 지역 경제 관련 발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경제 위기 1년이 된 시점에서 자신감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경제성과에 대한 언론인들의 홍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가장 먼저 산업용지 문제 해결을 꼽았다. 그가 밝힌 경제지표에 따르면 2006년 866만㎡이던 산업용지가 1123만㎡로 1.3배 늘어나 대전 경제를 발목 잡던 산업 용지 문제를 해결했다.
또 277개 기업유치·투자유치는 역대 최고 규모며, 투자유치는 민선 3기 1억 6100만 달러에 비해 민선 4기 동안 11억 1200만 달러로 7배 이상 증가했다.
박 시장은 또 일자리 증가율 전국 1위와 대규모 공사에 지역 업체 참여 비율이 47.5%로 증가, 중소기업 자금 지원 증가, 중기 수출 규모 급증, 대덕특구 매출액 3배 증가 등을 꼽았다.
박 시장은 향후 지역 경제 추진 방향에 대해 “첨단 의료 산업 육성과 녹색기술 시범도시 조성, 메가 투자유치 프로젝트 가시화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엑스포 재창조와 성북동 관광단지 투자유치 등을 위해 올해 안에 개발사업자를 선정한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대전은 희망이 있다. 시민과 기업인들 열심히 하고 있다”며 “대전이 성장의 길로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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