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응급구조학과 재학생, 대전시로부터 하트세이버 수여
건양대 응급구조학과 재학생, 대전시로부터 하트세이버 수여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9.09.0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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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씨(4학년)가 현장실습 중 심정지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 응급구조학과(학과장 윤병길)에 재학 중인 김민지 씨(4학년)가 현장실습 중 심정지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대전시(시장 허태정)로부터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실습 중에 구조대원들과 함께 심정지 환자 소생을 도와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은 건양대 응급구조학과 김민지 씨
실습 중에 구조대원들과 함께 심정지 환자 소생을 도와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은 건양대 응급구조학과 김민지 씨

하트세이버란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제세동기 등을 활용해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으로 환자가 병원도착 전에 심전도를 회복하고 병원도착 전후 의식회복, 병원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하는 경우 그 환자를 구한 구급대원 또는 일반시민에게 수여되는 인증서다.

김민지 씨는 지난 동계방학 중 진행되었던 소방차 동승실습 중 구급대원들과 출동해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에게 심폐소생술과 백밸브마스크를 통한 산소공급 등의 응급처치를 실시해 환자를 소생시켰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대전시로부터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받게 됐다.

김민지 씨는 “전공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활용해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큰 기쁨과 감동을 느꼈다”며 “졸업 후에도 학과에서 받은 교육을 토대로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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