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미국 MTG 2천만달러 투자유치 MOU
충남도-미국 MTG 2천만달러 투자유치 MOU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09.24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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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5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및 30억원 이상 수출 기대
세계적인 전자재료. 산업용 특수가스 전문기업 MTG가 충남 아산에 2천만달러를 추가 투자한다.

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현지 시각) 미국을 순방 중인 이완구 지사는 샌프란시스코 힐튼호텔에서 MTG의 케빈 핀 사장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충남도 이완구 지사와 MTG社의 케빈 핀(Kevin J. Finn) 사장은 23일 오후(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힐튼호텔에서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MTG는 이 협약에 따라 오는 2011년까지 아산시 음봉면 1만5천818㎡의 공장에 2천만달러를 추가 투자해 반도체 및 액정표시소자(LCD) 생산공정에 필수적인 전자재료 생산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도는 이 시설이 설치되면 연간 15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0억원 이상의 수출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 관계자는 "MTG는 아산공장을 동남아시아 생산거점으로 집중 육성해 한국은 물론 중국, 대만 등을 집중 공략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안다"며 "이 회사의 생산설비 확충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MTG는 1926년 설립돼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삼성전자 및 IBM, 인텔, 소니 등 세계적인 정보기술 업체에 전자재료 및 산업용 특수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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