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7개 기관 등에서 2000만원의 상품권 구입
대전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희망근로 참여자 모두가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분 임금 11억원을 29일 조기 지급했다. 구는 30일 임금의 30%를 상품권으로 지급받고 있는 희망근로자들을 위해 상품권을 현금으로 교환해 주는 희망근로 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구청 직원과 지역 독지가들의 참여를 통해 약 5000만원의 상품권을 현금으로 교환해 준바 있다.
특히 이번 추석을 맞아 지역 새마을금고 등 7개 기관과 단체에서 2000만원의 상품권을 구입하는 것은 물론 지역 소재 전통시장에서는 상품권으로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현재까지 대덕구가 지급한 희망근로 상품권은 13억원으로 이중 80%가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확인돼 희망근로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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