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 유성당협위원장 허태정,나영환 등 3명 신청
民, 유성당협위원장 허태정,나영환 등 3명 신청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9.10.01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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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조직책 신청에 뒤늦게 나영환 신청 물밑경쟁

민주당은  당협위원장 자리가 공석으로 있는 지역중 대전 유성당협위원장 공모를 25일 마감한 결과 허태정,나영환, 박홍기 등 3명이 신청했다.

▲ 허태정 前 대덕연구개발특구복지센터 소장

지난 25일까지 조직책을 마감한 결과 유성에서는 지난 5,31지방선거에서 유성구청장 도전에 실패했던 허태정 前 대덕연구개발특구복지센터 소장이 제일 먼저 등록를 신청했으며 나영환  前 노사모 대전 충남 회장이 뒤늦게 조직책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두사람이 조직책 자리를 둘러싸고 물밑경쟁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허태정씨는 지난 지방 선거 당시 경선을 치러본 경험을 바탕으로 바닥 조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중앙당 조강특위원들과 주요인사들을 만나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형국이다.

반면 나영환 前 회장은 뒤늦게 신청한 만큼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중심으로 현역의원들에게 지지를 당부하는 등 지역위원장을 놓고 벌써부터 신경전이 날카롭다.

이번에 선임될 당협위원장은 내년 지방 선거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리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사람은 열린우리당 창당 맴버로 지역사회에서는 경쟁자라기 보다는 선후배사이기에 어느 한쪽이 양보 할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남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역심사를 거치게 된다면 지역출신 박병석 (서갑)의원과 선병렬 (동구)시당위원장, 유배근(중구) 위원장,박범계 (서구을)위원장, 김원웅 (대덕)전 의원의 캐스팅보트가 될 수 있어 누구에게 손을 들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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