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 청양서 스포츠 기량 겨룬다
충남도민 청양서 스포츠 기량 겨룬다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10.05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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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61회 충남도민체전 개최
“청양군 종합 8위권 진입 목표로 막바지 준비 구슬땀”

제61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칠갑산과 청양고추의 본고장인 청양군에서 청정체전. 관광체전 인정체전을 목표로 '으뜸청양 강한충남 하나로 세계로'라는 구호 아래 개최된다.

▲ 김시환 군수
청양군(군수 김시환)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청양공설운동장 외 24개 보조경기장에서 제61회 도민체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청양군민체육관
군은 이번 도민체전을 위해 145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군비부담을 최소화했으며 연면적 1천 830m2, 2천300명의 인원이 수용 가능한 매머드급 규모의 경기장 청양군민체육관을 조성했다.

▲ 도민체전 주공3단지
군에 따르면 이 대회에는 19개 종목(시범종목 포함), 약 7천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할 예정이며 도민체전 사상 최초로 305세대의 주공임대아파트를 선수촌으로 활용한다.

또 여성만으로 구성된 기수단과 시·군별 산촌마을 결연 등 색다른 체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이번 대회에서 17,200점 종합 8위권 진입을 목표로 지난 6월부터 4개월여간 종목별강화훈련을 실시해왔다.

특히 학생 종목 중 남초 탁구, 남초 배구의 기량이 우수하며 복싱.씨름.역도.궁도 역시 상위권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예년과 같이 군청 각 실과와 종목별 결연을 통해 선수단의 훈련여건 조성을 통한 사기진작에 힘쓰고 있다.

군은 이 체전을 통해 38억원의 직접 효과와 468억원의 생산유발효과, 208억원의 부가가치증가 및 338명의 고용증가라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했다.

김시환 군수는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모든 군민과 행정력이 결집되는 모습을 당당히 보여줘야 한다”며 “신종플루예방에 만전을 기하며 ‘친절체전’이란 기억이 모든 참가자들의 머릿속에 인식되도록 각 부서별로 현장 중심의 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우 충남도의회 도의원(자유선진당, 청양1)은 “청양군 개군 이래 처음 치러지는 최대 행사로 군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재정자립도가 약한 군에서 개최되는 만큼 경제체전으로 성공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 드린다”

한편, 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시환 군수 및 실.과.읍.면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 61회 충남도민체육대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그간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 문제점 등에 대한 해결책이 강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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