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 27일 개원...감염병과 전염병 대처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 27일 개원...감염병과 전염병 대처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9.26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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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72억 투입,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437m²규모
보건·환경·동물위생 분야 대응 위한 전문인력·장비 갖춰

이춘희 세종시장은 26일 “각종 감염병과 환경 재난, 동물 관련 전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이 27일 개원 한다”고 밝혔다.

브리핑 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브리핑 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그러면서 “연말부터는 대응이 시급한 메르스, A형간염 등의 감염병을 비롯하여 식품과 미세먼지 등 시민의 건강과 관련된 업무를 우선적으로 시작하고, 인력과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점진적으로 업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5년 7월에 설치돼 운영해온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7월 조직개편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과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사업비 172억원(국비 22억, 시비 150억)을 투입하여 부지 3,700㎡에 연면적 3,437㎡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민원실과 회의시설, 2층에 동물위생시험소, 3층에 보건연구과, 4층에 환경연구과를 배치하였고,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충북 오송에 위치한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기관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긴밀한 업무 협조가 가능하다.

박미선 초대 원장

박미선 초대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빠른 시일 내 시민과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조직 기반을 다지고, 우리시에 최적화된 연구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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