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0시 유성구소재 스파피아 호텔에서 열려
이상민의원(자유선진당, 대전유성)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IAF(세계우주연맹) 세계국회의원모임 1차 모임이 11일(일) 오전 10시 대전 유성소재 스파피아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 각 국 대표 국회의원 13명과 한국측에서는 이상민의원과 이종혁의원 등 15명의 세계 국회의원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모임의 주제는 "기후변화와 우주기술"이며, 오전에는 저명한 4명의 전문가들이 초대되어 기후변화 관련 최신 연구 동향 및 우주기술 활용 방안에 대해 강연 이 있었으며, 오후에는 정책 현안에 관한 참석 의원들 간의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상민의원은 이날 공동의장으로 인사말을 통해
“20세기 들어 인류는 여러 방면에서 급속한 발전을 이루었으며,특히 우주과학분야에서는 지구 곳곳을 손바닥 보듯이 관찰하는가 하면 화성을 탐사하기에까지 이르렀고, 많은 우주기술이 일상생활에 응용되는 등 문명의 발전과 물질적 풍요를 누리고 있다”고 언급하고,
“그 반면에 지난해 쓰나미에 이어 최근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 지진과 해일이 발생하여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당하는 전세계적으로 빙하가 점차 사라지고 사막이 늘어가고 있으며 예측하지 못한 가뭄과 폭우와 해일 등 심각한 자연재해에 직면하고 있음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이러한 자연재해는 뛰어난 과학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인간으로서 불가항력적인 측면도 있지만, 많은 부분에서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온난화 때문인 것으로 속속 밝혀지고 있는데, 이는 미래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그 심각성을 강조하고,
“오늘 세계국회의원 모임은 각 나라의 예산과 정책을 심의하는 국회차원에서 이러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우주기술을 이용한 공동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며, 이는 곧 IAC가 추구하는 비전을 실현한다는 의미와 또한 ‘지속 가능한 평화와 발전을 위한 우주’라는 이번대회의 주제와 부합된다”고 강조하고,
“따라서 오늘 회의를 통해 제시된 인류 공동번영을 위한 대안이 국제적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하며, 우주기술 개발 역사에 길이 남을 첫걸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상민 의원은 기후변화등 전지구적 문제에 대한 전지구적 공동대응을 위한 각 국의 공조를 위해서는 정치인들의 지혜와 힘, 의지를 결집해야 할 것이고, 특히 법률제정, 예산배분등 국가의사결정에 있어 중심축을 이루고 있는 의회가 앞장서기 위해서 세계 각국의 의원들이 공조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위해 IAF 세계국회의원 모임 구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IAF측및 참석 각국 국회의원들에게 “IAF 세계국회의원 모임을 공식으로 구성할 것”을 제안하였고, 이에 IAF 회장등 관계자 및 참석 각국 국회의원들로부터 전폭적으로 동의받아냈다.
내년 IAC 개최지 체코에서도 IAF 세계국회의원 모임이 이어질 것 예정이다.
이번 세계국회의원모임은 국제우주연맹 주관하는 단체로“우주 시대를 맞아 인류 공영을 위해 협력하는 세계" 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세계 정치인의 우주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도모하고자, 정치 공동체와 우주 공동체 간의 체계적인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결성된 모임으로 이번 대전모임은 이상민의원(자유선진당, 대전유성)이 <국회미래전략 및 과학기술특별위원장>자격으로 공동의장을 맡게 된 것이다.
당초 IAF 세계국회의원모임의 개최 계기는 IAF 포이에르바흐 회장등 관계자가 국회로 이상민 의원을 방문하여 협의를 하던 중, 이상민 의원이 제안을 하였고, IAF 회장등의 동의를 받아 사상 최초로 IAF 세계국회의원모임을 이번 대전 대회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한 것이다.
이상민의원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과 국회 미래전략 및 과학기술특별위원장으로 과학기술계를 대변하는 대표 국회의원으로 지난해 대전국제우주대회 예산을 당초 9억1천만원에서 21억원을 증액시켜 총 31익1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대전국제우주대회 성공을 위한 기반마련에 주력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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