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가 간결한 한 장 보고서 쓰기 실천 운동을 본격 전개한다.

구는 12일 보고문서 작성에 대한 부담감 완화 및 보고 받는 상급자들의 빠른 이해를 돕기 위해 ‘3S원칙’과 ‘3Step방법’을 이용한 ‘간결한 한 장 보고서’쓰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3S원칙은 보고내용을 핵심위주로 간결하게(Short), 이해하기 쉽게(Simple), 똑똑하게(Smart) 전달할 수 있도록 작성하는 원칙이다.

이와 함께 3Step방법은 핵심 결론을 첫 단계에 제시하고, 결론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두번째 단계에 제시, 마지막으로 향후 실행계획을 제시하는 작성방법이다.

구는 장기수행 프로젝트를 제외한 나머지 보고서에 대해 한 장 보고를 원칙으로 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간결한 한 장 보고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상급자는 실무자의 입장을 고려해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지시하고, 보고자는 상급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꼭 필요한 핵심정보만을 전달해 지시.보고의 관행과 소통문화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