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 광장에 체전 성화안치
서구청 광장에 체전 성화안치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10.15 2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부터 16일까지 전국체전 성화맞이 행사
대전광역시 서구청(청장 가기산) 광장에 창조의 불, 민족화합의 불, 영원의 불이 한데 모인 제90회 전국체전의 성화가 안치됐다. 시청남문광장을 출발해 서구 관내 15구간 26㎞의 봉송거리를 돌아 각계 각층 구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15일 오후 5시 30분 서구청 광장에 안치됐다.
▲ 가기산 청장

시청남문광장에서 오후 2시 30분 가기산 서구청장에게 인계된 성화는 다시 최초 주자에게 인계된 후 약 3시간에 걸쳐 서구 전역 15개 구간을 돌아 최종주자인 강선구 서구체육회 부회장이 다시 가기산 서구청장에게 인계했고, 바로 서구청 광장에 설치된 성화로에 안치됐다.

서구에서는 일찌감치 성화봉송로 정비를 마치고 이날 오후부터 전국체전 성화맞이 서구민 환영행사를 준비했으며, 자생단체 회원, 주민, 학생 등 시민들이 거리에서 대대적인 환영으로 성화를 맞이했다.

한편 서구청 광장에서는 5시부터 시작된 6인조 브라스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식전행사와 성화경로 경과보고, 가기산 구청장과 남재찬 서구의회 의장의 환영사와 축사가 이어졌고, 뒤이어 프로댄스팀의 공연 등 식후행사가 열려 서구청 광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안치된 성화는 하룻밤을 서구청 광장에서 보낸 후 16일 오전 환송행사를 마치고 12시경 가기산 서구청장이 서람이 여성축구단에 인계하고, 3개구간을 거쳐 용문교에서 김창환 서구 부구청장이 중구청에 인계하게 된다.

인계된 성화는 대전시 전 구간을 돌아 전국체전 개막일인 20일 대전 월드컵 경기장으로 옮겨져 성화로에 점화되면 7일간의 전국체전 대장정이 시작된다.

이날행사에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구청장을 꿈꾸고 있는 박환용 걷기연맹회장, 장종태 서구청 국장, 김재경 대전시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