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8일 실시하는 충북 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군 국회의원보궐선거와 관련하여 정치종합컨설팅기업 리서치뷰가 선거운동 첫날인 10월 15일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민주당 정범구후보가 한나라당 경대수후보를 10.9%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정범구후보는 지역별로는 증평군 45.6%, 진천군 25.0%, 괴산군 24.1%, 음성군 44.2%의 지지율을 보이며, 증평군과 음성군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한나라당 경대수후보는 증평군 32.4%, 진천군 10.1%, 괴산군 51.8%, 음성군 29.7%의 지지율로 괴산군에서 1위를 기록했다.
반면에 무소속 김경회후보는 자신의 출생지인 진천군에서 가장 높은 46.6%의 지지율을 보였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모두 한 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연령대별 지지율은 정범구후보가 60대 이상 연령층을 제외한 나머지 연령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47.9%, 50대 38.5%, 40대 35.4%, 19세~20대 34.5%의 지지율을 보이며 1위를 달렸고, 60대 이상에서만 38.7%의 지지율을 기록한 경대수후보보다 낮은 27.3%로 나타났다.
정범구후보와 같은 음성출신인 자유선진당 정원헌후보는 음성군 7.6%, 30대 연령층에서 10.4%로 나타났으나, 다른 지역과 연령대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명박정부가 세종시와 혁신도시 건설에 소극적이라는 응답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증평군 58.8%, 진천군 60.8%, 괴산군 48.2%, 음성군 54.7로 전 지역에서 이명박정부의 세종시 등 추진의지가 소극적이라고 응답했다.
이명박정부 출범 후 충청권이 소외받고 있다는 주장에 공감한다는 의견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증평군 54.4%, 진천군 64.9%, 괴산군 55.4%, 음성군 61.6%로 충청권이 소외받고 있다는 응답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한나라당 지지율이 높은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도 충청권이 소외받고 있다는 답변이 50.0%로 나타났다.
이번 보궐선거에 투표할 경우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답변은 37.3%, 정부ㆍ여당의 잘못된 국정운영 심판을 위해 야당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답변은 62.7%로 나타났으며, 특히 30대 연령층에서는 81.3%가 야당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정당호감도는 민주당이 34.2%로, 한나라당(29.5%)보다 4.7%p 앞서
정당지지율도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20대 37.9%, 30대 43.8%, 50대 34.6%로 1위를 기록했으며, 한나라당은 40대(35.4%)와 60대 이상(41.8%) 연령층에서 민주당보다 높게 나타났다. 자유선진당은 10.1%, 민주노동당은 6.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정치종합컨설팅기업인 리서치뷰가 후보자등록이 완료된 다음날인 10월 15일, 충북 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군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ARS방식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정치종합컨설팅기업 리서치뷰는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후보경선과 제17대 대통령선거, 2008년 서울시교육감선거, 2009년 경기도교육감선거의 결과를 정확히 예측한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