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비위공무원 증가율 전국 최고
충남도 비위공무원 증가율 전국 최고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10.19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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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 사이 비위공무원 증가율 100명당 2명 꼴
최근 2년 사이 충남도 비위공무원이 100명당 2명꼴로 나타나 전국 최고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전안전위원회 한나라당 장제원(부산 사상) 의원의 지난해 각 지방자치단체별 공무원 100명당 비위공무원수를 분석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충남도가 공무원 100명당 2.14명으로 비위공무원 수가 가장 많았다.
▲ 충남도청


반면 서울의 경우 100명당 비위공무원 수가 0.31명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비위공무원의 유형은 품위손상이 327건(94.2%)로 가장 많았고 직무유기·태만 16건(4.6%), 공문서 위조 3건(0.8%) 순이다.

그러나 비위공무원에 대한 조치는 중징계가 단 3건(파면 1, 해임 2)에 불과했다. 이 외에 정직 23건, 감봉 136건, 견책 185건 등 경징계가 주를 이루고 있다.

장 의원은 비위공무원이 급증하는 원인으로 솜방망이 처벌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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