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광업제조업 통계조사보서 확인결과
자유선진당 박상돈 국회의원(천안을)이 신용보증기금의 충남지역 기업에 대한 보증 차별이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20일 신용보증기금 국감 관련자료를 통해 "최근 4년간 신용보증기금의 비수도권 지역에 대한 보증 잔액 비중은 2007년 45.6%를 정점으로 매년 감소해 올해는 43.9%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충남지역은 2006년 3.9%에서 2008년 3.8%, 올해 3.6%로 감소추세를 보이며 충남지역 기업에 대한 보증 차별이 소외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 측은 충남지역의 경우 지역내 제조업체 수는 급증한 반면 보증 비중은 오히려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통계청 광업제조업 통계조사보서 확인결과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충남지역 제조업체 증가율은 12.1%로 전국의 증가율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며 "중소제조업체 시설투자 증대를 위한 보증지원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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