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문화 체험 및 진로교육 실시
세종시교육청, 문화 체험 및 진로교육 실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10.09 2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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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까지 1박 2일간 경남 통영·거제 일원에서 진행
다문화·탈북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 탐색과 가을 나들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9 ~ 10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경상남도 통영·거제 일원에서 ‘2019 친구와 함께하는 문화 체험 및 진로교육’을 운영한다.

9일 통영시 일원에서 체험프로그램 참여 후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교진 교육감은 9일 “앞으로도 다문화·탈북학생들의 문화다양성 체험과 진로교육을 위해 참여와 체험중심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타인을 존중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함양하고 자신의 진로를 개척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 체험 및 진로교육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350명이 신청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다문화·탈북학생 또는 다문화·탈북학생과 한 팀으로 신청한 학생 중에서 고학년부터 최종 52명이 선정됐다.

체험내용은 ▲우리나라 다도해를 볼 수 있는 통영 미륵산케이블카 체험 ▲분단체제 극복과 평화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거제포로수용소 탐방 ▲배를 타고 섬을 돌아보는 외도 및 해금강 체험 ▲해양강국인 우리나라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조선소 탐방 등으로,

다양한 우리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친구와 함께 2인 1조로 참여하여 우정을 쌓으며 학교생활 적응 능력을 키우는 계기를 제공한다.

또한, 참가자들이 선정된 후 9월 10일부터 9월 25까지 사전에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직업적성검사와 학업적성검사로 이루어진 ‘스쿨 멘토링 진로 탐색검사’를,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자신이 어떤 계열에 속하며, 계열 중 어떤 학과에 가장 적합한지 도움을 주는 ‘학과계열 선정검사’를 실시한 후,

10월 9일에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 진로강사가 학생들 개개인에 맞는 진로 상담을 진행했다.

박은화(연동중 3학년) 학생은 “이번 문화 체험 및 진로교육은 평소 해보지 못한 다양한 체험과 진로교육으로 이루어져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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