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국 약 1000여명 참가, 350여 편의 논문 발표
대전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물(水) 학술제 개최지로 확정됐다.
시는 20일 타이완 타이페이에서 열린 제3회 아·태물협회총회(IWA-ASPIRE Conference & Exhibition)에서 제5회 대회 개최지로 대전이 최종 지명됐다고 밝혔다.
격년제로 열리는 이 총회는 35개국에서 약 1000여명이 참가해 3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아·태지역 최대규모의 물 관련 학술행사다.
이번 아·태물협회 총회 유치를 계기로 시는 수자원공사, KAIST 등과 물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방안을 구체화해 대전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것은 물론 세계물포럼(2015년)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는 아·태물협회 총회를 유치하기 위해 그동안 한국물환경학회, 대전컨벤션센터 및 지역 내 물 관련 학계 인사, 기관 관계자 등과 긴밀히 협력해왔다. 특히 박성효 대전시장의 동영상 메시지가 회원국의 지지를 얻는데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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