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무궁화, 팬 미팅 통해 즐거운 기억 간직
아산무궁화, 팬 미팅 통해 즐거운 기억 간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10.11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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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공헌 비타민스쿨 진행, 아산초등학교(이하 아산초) 방문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이하 아산)이 뜻 깊은 사연과 함께 지역사회공헌 비타민스쿨 진행을 위해 아산초등학교(이하 아산초)를 방문했다.

지역사회공헌 비타민스쿨 진행을 위해 아산초등학교(이하 아산초)를 방문했다
지역사회공헌 비타민스쿨 진행을 위해 아산초등학교(이하 아산초)를 방문했다

비타민스쿨 진행을 위해 방문한 아산초는 지난 6월 아산 터미널 웨딩홀에서 진행한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의 팬 미팅에 참석한 ‘김서연’ 학생의 신청으로 진행됐다.

당시 행사를 통해 선수와 직접 만남을 가지며 그라운드 위 모습과는 다른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던 ‘김서연’ 학생은 자신의 반 친구들에게도 이런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며 부모님에게 비타민스쿨 신청을 요청했다.

뜻 깊은 사연에 달려가지 않을 수 없었던 아산은 제종현, 주원석과 함께 비타민스쿨에 나섰고, 선수들은 각자 자신을 소개한 뒤 대화를 통해 축구에 대한 흥미를 끌어올렸다.

이후 축구에 대한 흥미를 끌어올린 제종현, 주원석은 각자 포지션에 맞춰 학생들을 지도했다. 평소 골키퍼와 만남을 가져본 적 없던 학생들은 골키퍼 제종현의 근처에 삼삼오오 모여 골키퍼 포지션에 대해 듣고, 클리닉 받는 시간을 가졌다.

아산초등학교엣서 비타민스쿨 진행
아산초등학교엣서 비타민스쿨 진행

주원석의 경우 미드필더로서 그라운드 위 자신의 역할에 대해 설명한 뒤 패스-드리블-슈팅 순으로 학생들을 지도했고, 학생들은 곧잘 따라하며 주원석을 미소 짓게 했다. 특히나 각 파트 별 우등생의 활약에 자신만의 팁 전수도 빠뜨리지 않았다.

프로그램은 한 포지션에 머무는 것이 아닌 두 포지션을 번갈아가며 경험할 수 있게끔 진행됐고, 선수들 또한 각 포지션 별 코칭과 더불어 자신만의 그라운드 꿀 팁을 학생들에게 전수하기도 했다.

이후 학생들과 미니게임에 돌입한 제종현과 주원석은 각자의 팀 승리를 위해 학생들을 리드하며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 종료가 다가오자 울상이 된 학생들은 본 두 선수는 직접 포토타임을 진행했고, 사인회도 더불어 진행하며 학생들과 시간을 마무리했다.

프로그램 신청자이자 참가자인 ‘김서연’ 학생은 “친구들이 좋아해줘서 기분이 좋다. 다음에도 선수들이 와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다음에는 꼭 더 오래 선수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프로그램 신청 및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2019시즌 말미를 앞두고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으로 시민들과의 만남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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