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도지사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방문에 나선다.

도에 따르면 이 지사의 이번 방문은 일본 나라현에서 개최되는 동아시아 지방정부회합 참가 및 오사카에 소재한 반도체 제조용 전자재료 업체인 M사, E사와의 투자유치 양해각서 체결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라현에서 개최되는 '동아시아지방정부회합'에는 한․중․일 19개 지방정부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공주시장, 서산시장, 부여군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완구 지사는 이 자리에서 '21세기, 국가발전을 위한 충청남도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2010년에 개최되는 세계대백제전을 동아시아 지방정부대표는 물론 중앙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오사카에서 전자재료 회사인 M사와 정밀화학 회사인 E사와의 아산시 인주면 시설투자(1,000만 달러)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일본 나라현과 지난 ‘07년 6월 관광교류협력을 체결한 이후 활발한 교류협력을 진행해왔으며 2010년에 개최될 '세계대백제전'과 '평성천도 1300년제'를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데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