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프로젝트 민간주도 변신
무지개프로젝트 민간주도 변신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10.26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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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롭티미스트 뉴 대전클럽 활동 활발

'무지개프로젝트'가 사업 추진 3년을 넘기며, 기관이 이끌던 형태에서 민간·주민 주도로 사업 추진이 바뀌어 가고 있다.

▲ 국제 소롭티미스트 뉴대전클럽 주관 사랑의 집 고치기

특히 각계 각층의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는 쪽으로 정책 방향이 선회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달동네 지역에는 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지역공동체 복원사업과 정주환경 및 교육환경의 개선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달동네를 중심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소롭티미스트 뉴 대전클럽(회장 김봉옥) 집수리봉사단의 활동은 매우 큰 의미를 담고 있다. 또 무지개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무지개자원봉사단 등 주민협의체가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마을리더 교육, 마을신문 발간 등 상생+나눔의 커뮤니티 재생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클럽은 대동복지관으로부터 무지개프로젝트 지역에 딱한 사정이 있는 가구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집수리가 필요한 가구에 대한 사전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집을 새로 지어 주는 수준까지, 획기적인 집수리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소롭티미스트 뉴 대전클럽은 사업비 마련을 위해 그동안 바자회 등을 통해 모은 회비 2000만원과 집수리 과정에서 1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했다. 이와 함께 봉사활동기간 무지개 지역에 보일러 수리 1가구, 도배 3가구, 벽화그리기 사업을 실시하고 지역아통센터에 어린이 도서 1000권을 기증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동 무지개 나눔과 어울림 축제와 연계를 추진할 방침이며, 벽산페인트 대전지점의 후원으로 동구 대동 진달래아파트 인근 간선도로 옹벽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한다.

소롭티미스트는 전문직업을 가진 여성으로 구성된 여성자원봉사 단체로, 라틴어 soror(여성)와 optima(최고)의 합성어이다. 1921년 미국에서 시작돼 1966년 한국조직이 설립됐다. 뉴 대전클럽은 2004년 조직돼 현재 28명의 회원이 등록 활동 중에 있다. 설립 이후 그동안 사랑의 집고쳐주기, 김장 담그기 등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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