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노소동행 축제 배재대학교에서 열려
제3회 노소동행 축제 배재대학교에서 열려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10.14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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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어르신과 함께하는 연령통합대학 프로그램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는 제23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대학과 어르신이 함께 하는 고령친화대학 행사인 노소동행(老少同行) 축제를 지난 8일 개최했다.

배재대 노소동행
배재대 노소동행

배재대학교 대학혁신지원단과 학생복지처의 지원을 받아 치러진 이날 축제에는 김선재 총장, 김창관 대전광역시 서구 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어르신과 학생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017년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평소에 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없었던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젊은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세대 간 교류 축제이자 일일 대학개방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국내 대학에서 이와 유사한 축제를 실시 중인 곳은 배재대가 유일하며 배재대의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3회 노소동행 축제 배재대학교에서 열려
제3회 노소동행 축제 배재대학교에서 열려

교내 콘서트 홀에서 치러진 이번 행사에서는 어르신과 학생들이 일일 손자손녀 결연식을 통해 세대 간 정을 나눴으며 이어서 실버보건학과 학생들의 댄스공연와 유등노인복지관 어르신의 아코디언 연주, 어르신 볼륨댄스, 레크레이션 등의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졌다.

제3회 노소동행 축제 배재대학교에서 열려
제3회 노소동행 축제 배재대학교에서 열려

축제실무추진단장인 임진섭교수(실버보건학과)는“세대 간의 갈등이 사회적인 문제가 돼가고 있는 요즘에 노인과 젊은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것 같다. 오늘 행사를 통해 세대 간의 정이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 축제를 이어나갈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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