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대청호반을 배경으로 개최되고 있는 1억송이 국화의 대향연 '국화향나라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로 국화테마파크가 꼽혔다.

구는 26일 국화테마파크 안 7m 높이의 풍차와 대형꽃 태극기가 국화향나라전 제1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풍차는 기념사진 촬영장소인 동시에 행사장에서 헤어진 일행을 만나는 약속 장소로 시종일관 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와 함께 국화로 만든 토피어리 하얀 벤치, 풀루트를 연주하는 여인 등 역시 포토존으로 반응이 좋다.

아울러 자연미를 강조한 연못과 목조 등에서도 그림, 꽃 낭만을 느낄 수 있어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고운 빛깔의 국화가 가득한 국화향나라전 행사장 전체가 포토존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며 “그 중 다양한 테마별 포토존이 마련된 국화테마파크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멋진 가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재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