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쓰레기장 희망주차장 변신
대덕구, 쓰레기장 희망주차장 변신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10.27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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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주택가 공한지 쓰레기무단투기지역이 희망주차장으로 변신해 호평을 받고 있다.

대덕구(구청장 정용기) 신탄진동 주민센터는 27일 희망근로사업을 활용, 신탄진동 127-2일대 주택가의 쓰레기장화된 공터 330㎡를 7면의 주차장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탄진동에 조성된 ‘희망주차장’은 그동안 무단쓰레기와 악취, 모기 등 해충의 온상으로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됐던 곳이다.

▲희망주차장 조성 전

이에 신탄진동주민센터(동장 임찬수)는 10월 초부터 3주 동안 20여 희망근로 참여자들과 토지소유자를 찾아가 설득하는 등 노력 끝에 7면의 깨끗한 희망주차장을 완성했다. 

▲ 희망주차장 조성 후

구는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와 주차장 건설비용 3억5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는 물론 깨끗한 환경을 통한 주민 건강증진을 기대했다.

임찬수 신탄진동장은 “이번 희망주차장 조성으로 희망근로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이 긍적적으로 전환됐다”며“앞으로도 항상 주민의 피부에 와 닿는 생산적인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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