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사, 세종시 문제 빼고 더할 것 없이 법대로!
이지사, 세종시 문제 빼고 더할 것 없이 법대로!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10.27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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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연기군청 방문, 도청서 기자 간담회 가져

이완구 충남도지사가 27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 원안 추진에 대한 변함없는 본인의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 이완구 도지사

이완구 지사는 지난 26일 일본 Morita사와의 1천만달러 투자 협약 성과 기자회견에 앞서 충남 연기군을 방문, 유한식 군수와 군의회 의원들을 만나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우선 "유한식 군수와 군의원들의 건강이 걱정"이라며 "세종시 문제는 이심전심으로 다 알고 있는 사안인만큼 너무 몸 상하지 말라"며 "뺄 것 도 더 할 것도 없이 법대로 추진하되 문제가 있다면 후에 중지를 모아 고쳐 나가면 된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이어  "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법대로 추진하면 되는 일을 언제까지 국론분열, 소모전을 해야 되는지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한 번도 시행해보지 않은 사업인 만큼 일단 원칙대로 해보고 나중에 일각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문제가 발견될 시 중지를 모아 보완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충청권 의견에 반대한다고 해서 비난할 건 없다"며 "모두가 국가를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원안 +알파' 발언에 대해 "기존의 주장하던 생각을 재확인 한 것"이라며 "세종시 문제에 대해 누구보다도 전문적이고 세부적으로 아는 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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