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렬 "대전, 시민과 소통 자유로운 시장 필요해"
선병렬 "대전, 시민과 소통 자유로운 시장 필요해"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11.05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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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병렬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 2010 지방선거 대전시장 출마 기자회견 가져

선병렬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이 2010년 대전시장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 선병렬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

선병렬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은 5일 당사 대회의실에서 최병옥 전 시당 위원장과 선 위원장의 부인 김영림 여사, 김무길 동구의회 부의장, 이나영 의원, 박영순 의원 윤기식 의원 및 당원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지방선거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화 했다.

선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민주당은 지난 15년간의 민선자치 과정에서 제대로 된 대전시장 후보를 낸 적이 없기에 이번 출마 선언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출마 선언과 함께 민주당 대전시당은 내년 선거에 처음으로 제대로 된 대전시장 후보를 내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선 위원장은 이어 “대전은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감동을 줄 수 있는 리더쉽이 필요하고 시민들과 소통할 줄 아는 사람이 시장이 되어야 한다”며 "시민들과의 소통으로 대전의 힘을 극대화해 변화와 소통으로 생동하는 대전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또 "행복도시를 입안하고 지방균형발전을 일관되게 추진해 온 민주당이 승리하면 대전과 충남.북이 국가 균형발전시대의 중심지역으로 일어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지역 자원과 역량 극대화, 소통과 협치 통한 당당한 대전 등 세가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선 위원장은 "정치인은 원칙과 소신이며 행정은 운영의 묘"라고 비유하며 "많은 동료 선배들에게 죄송하지만 대전의 정치인들은 원칙과 소신이 없는 정치가 되어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출마선언을 했으니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안고 있는 현실은 어렵더라도 새로운 희망을 갖기 위해 열심히 하루하루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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