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산시 부석면 가사리 유제교씨 농가를 찾아 농번기 일손 도와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은 28일 서산시 부석면 가사리 유제교씨 농가를 찾아 중앙본부 기획실 등 직원 50여명으로 구성된 농촌봉사단과 함께 생강수확 현장에서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한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생강 수확철을 맞아 수확현장에 작업인력이 부족해 농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데다 올해 유난히 많은 태풍으로 인해 생강대가 부러지는 등 작황이 좋지 않아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일손을 도운 생강수확 작업량은 11570㎡의 면적에서 20kg 포대 약 700개에 해당하는 14000kg 물량을 수확하여 저장고 이동을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
충남농협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태풍 피해지역의 부족일손 지원에 최우선하고 수확시기가 집중되는 수확현장을 찾아 영농현장 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충남농협 조소행 본부장은 “일손돕기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한해동안 정성으로 길러 수확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아 올 한해의 노고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농업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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