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겨울철 구민 건강 총력 기울여
중구, 겨울철 구민 건강 총력 기울여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11.09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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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및 11일부터 학생 예방 접종
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가 신종플루 및 각종 기상이변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중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구는 지난 6일 신종플루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이를 예방을 위해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대책본부에서는 상황총괄반과 현장관리반, 전염병관리조사반 등 2담당관 7개 실무반을 편성, 일일상황 총괄 및 학교 집단감염 확산방지 대책추진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구는 비상근무체제 돌입에 따라 지난 6일부터 1일 평일 주간에는 실과 실무반이 오후 10시까지, 야간에는 당직실에서 운영하며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도 2개조로 편성해 완벽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1일부터는 목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중구 관내 56개 44,916명을 대상으로 학교단체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예방접종인원의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충남대학교에서 의료진을 지원받아 1개팀당 7명으로 4개팀을 구성, 1일 팀당 500명 내외의 학생들을 접종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또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을 맞아 대설.한파 등 각종재난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각종 회의 등을 통해 대주민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대설.한파 특보 발령시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과 축산.비닐하우스.인삼재배 농가 등에 대한 신속한 정보제공을 위한 크로샷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전 DB 구축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관내 33개노선 73Km 구간의 도로제설을 위한 제설자재함과 모래주머니 25,000개를 제작해 취약지점에 비치를 완료했으며 염화칼슘과 제설모래를 확보하는 등 겨울철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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