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발연, 충남도 농수산업 위기 탈출해야
충발연, 충남도 농수산업 위기 탈출해야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11.10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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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위기 대응 전략 및 수출활성화 전략 발표
충남의 농수산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생산기반 인프라 구축 및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네트워크 등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발전연구원은 9일 임형빈 연구원과 유학열 책임연구원이 ‘충남 농수산품 수출실태와 활성화 전략’이라는 연구 보고서를 공동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연구 보고서를 통해 농업 위기 탈출을 위해 오는 2010년까지 농식품 수출 100억불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충남도 역시 농수산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지난해 기준 국가전체 농수산품 수출은 44억 달러로 이중 충남도는 8.1%인 3억5,500만 달러를 수출, 전국 시·도 중 3위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충남의 경우 농어촌 고령화와 인건비 증가 등으로 안정적 수출 물량 확보가 어려운 만큼 도내 수출기반의 전반적인 리모델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에 따른 활성화 방안으로 ▲선진국형 수출기반 인프라 구축 ▲전략적 네트워크를 통한 수출농업 창출 ▲틈새시장 마케팅 역량 강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수출되는 농수산품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우수한 수출 전문단지 육성 및 Cold-Chain System을 구축해 유통과정상의 품질저하를 막고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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