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연구소, 생산라인 이전 완료
충남 보령시(시장 신준희)는 10일 신준희 보령시장과 류근찬 국회의원과 기관단체장, 기업인, 본사와 협력회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리아 휠 주식회사(회장 최 훈)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연간 650만개의 각종 휠을 생산하여 국내외 자동차 회사에 납품하고 있는 코리아 휠은 지난달 사천공장 설비와 인력도 이전 완료했으며, 내년 말까지 생산라인 증설을 위한 제2공장 신축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코리아 휠의 본격 가동으로 1000여 명의 인구유입 효과와 함께 국가 재정교부금, 자동차세 등 연간 15억 원 이상의 세수 증가와 100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기대했다.
최훈 회장은 “코리아 휠은 세계 1등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보령에 새로운 둥지를 마련했다”며 “보령시가 세계자동차 산업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1967년 설립된 코리아 휠은 꾸준한 기술개발로 최근 연평균 20%이상씩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13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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