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진동규)가 경로당 운영의 할성화를 위해 모범경로당 5곳을 선정했다.
구는 13일 오후 진동규 유성구청장, 김탁 노인회유성구지회장을 비롯한 노인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은동 반석1단지와 전민동 엑스포4단지 경로당 등 모범경로당 2곳에 대한 현판식을 가졌다.

진잠동 한승 미메이드, 드리움 2단지, 봉명동 우성햇살 경로당 등 나머지 3곳에 대한 모범경로당 현판식은 16일 오후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진동규 유성구청장은 “훌륭한 사례를 타 경로당에 파급시켜 경로당의 기능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며 “단순한 사랑방 수준에서 벗어나 노인여가 활동의 중심으로 자리잡아갈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모범경로당은 구 관내 160여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노인회지회장의 추천을 받아 11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구 관내에는 160개소의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으며 개소 당 하루 평균 20~30명의 노인들이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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