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탄소포인트제 확대 시행
충남도, 탄소포인트제 확대 시행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11.16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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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개 시․군 시행, 내년 3개 시․군 추가 지원 계획

충남도가 내년 1월부터 전기, 수도 등을 아껴 쓰면 인센티브로 현금이나 상품권 등으로 돌려주는 탄소포인트제를 확대 시행한다.

도는 16일 올해 8월 시범적으로 추진됐던 9개 시.군에, 내년 3개 시.군(연기, 태안, 당진)을 추가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시범 추진됐던 9개 시.군에는  1억4천8백만원의 예산(국비74, 도37, 시군 37)이 계상돼 운영됐으며 내년 확대 운영되는 3개 시.군에는 2억원(국비100, 도비50, 시군50)이 투입, 운영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이같은  확대 시행에 따라 시․군 대비 75%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게 된다.

이는 최근 2년간 전기 평균 사용량과 당해년도 사용량을 대비해 절약한 실적에 비례해 이산화탄소를 10g 감축시킨 경우 1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1포인트 당 3원 미만(시군별 상이)을 지급한다.

또 온실가스 감축 인센티브와 별도로 참여자에게 지급하는 참여 인센티브는 시군별로 상이하나 1만원 미만의 현금, 상품권, 종량제 쓰레기봉투 등을 지급한다.

한편, 충남도 탄소포인트제 참여 비율은 올해 기준으로 참여율9개 시.군(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계룡, 논산, 부여, 청양)으로 56.3%로 충북에 이어 5위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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