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음식 브랜드 사업 용역 최종 보고회, 오는 12월 최종 확정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지역의 음식산업육성을 위한 대전시의 대표음식 선정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시는 16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음식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공무원 등 20여명 참석한 가운데 ‘대전 대표음식 브랜드화 사업’ 최종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그동안 대표음식을 브랜드화 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우송대학교 산학협력단을 민간위탁자로 선정, 시민설문조사, 대표음식 취급업소 실태조사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 수렴했다.
시에 따르면 오는 12월 대표음식 브랜드화 품목 선정위원회를 거쳐 대표음식을 최종 확정한 후 브랜드명과 슬로건을 위한 시민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 대표음식 브랜드화 품목으로 개발된 삼계탕, 돌솥밥 ▲특색음식으로 발굴된 칼국수, 두부두루치기 ▲외국인 기호음식으로 개발해 첫선을 보이는 도토리묵과 관자샐러드, 도미신선로, 인삼어린닭구이, 와인에 졸인 유성배 등이 거론됐다.
시 관계자는 “대표음식 브랜드화 사업을 기반으로 대전지역 음식문화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2012년 세계조리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며 ”앞으로 대전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서 맛과 멋이 살아있는 대한민국의 음식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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