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내년부터 탄소포인트제 시행
중구, 내년부터 탄소포인트제 시행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11.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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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가 내년 1월부터 전기 사용량 감축 실적에 따라 현금 등 인센티브를 주는 탄소포인트제를 시행한다.

탄소포인트제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취사, 난방 등 인위적 감축이 어려운 항목을 제외하고 전기분야만 실시할 계획으로 내달 말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구는 최근 2년간 전기사용량을 비교해 절약정도를 포인트로 환산해 1포인트 당 3원 상당의 포인트를 현금 등으로 지급할 계획으로, 전기 1Kw절약시 이산화탄소 424g이 감축돼 126원 상당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가령 4인 가구의 월 평균 전기사용량을 254Kw로 보았을 때 현재 사용량보다 10%를 절감한다고 가정할 경우, 월 전기요금은 연간 55천원 상당을 절감할 수 있으며 탄소포인트는 연간 38천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어 연간 94천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볼 수 있게 된다.

구는 계량기가 부착된 개별세대 또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인터넷으로(www.cpoint.or.kr) 직접 신청하거나 환경과(606-6544)로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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