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경기장에 어린이회관 개관, 22일까지 무료 입장
대전에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학습·놀이 중심의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이 만들어졌다.
대전시는 17일 오후 대전 월드컵경기장 동관 1층에서 박성효 시장과 김신호 시교육감, 김학원 시의회의장, 아동복지관련 단체,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내존에는 각종 체험시설과 육아발달지원센터, 아뜰리에, 장난감대여 코너, 3D입체영상관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야외공원에는 오감정원과 가우디분수, 춤추는 벽, 야외브릿지 등이 구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아동전문가를 배치해 국내에서는 최초로 아동전문가를 배치, 아동성장 발달을 도모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대전어린이회관은 18일부터 일반아동 입장이 가능하며, 개인의 경우 3,000원, 단체입장의 경우 2,000원의 이용료가 징수된다.
또 22일까지는 개관 기념으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예약제로 운영되며 이용대상은 12세 이하의 영ㆍ유아와 어린이이며 매주 월요일에는 휴관한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전어린이회관이 어린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우리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전어린이회관을 엑스포과학공원, 국립중앙과학관, 오월드 등 타 어린이시설과 연계해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