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문제에 대한 원안 사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충남지역 교수 상공인들이 주축으로 한 선진충청포럼‘은 정치적 갈등보다는 정부 정책을 받아드려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선진충청포럼‘(대표 정영일)은17일 오전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발기인대회 및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 문제를 시작으로 충청의 지역문제와 국가적 대사에 충청인의 신중한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창립을 선언했다

'선진충청포럼' 류해일 (공주대학교 교수)은 취지문 낭독에서  "세종시 문제는 원안의 고수냐 수정이냐 라는 양자택일적이고 닫힌 접근보다는 수도권 과밀해소와 지역균형발전 그리고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우리사회의 의제를 제대로 구현하는 방향에서 충청도민과 국민의 여론을 수렴하여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세종시 문제에 국한하지 않고 충청지역의 번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전통적인 충청인의 형성을 지향하며, 충청인의 행복과 충청의 발전을 통하여 국가와 세계에 기여하는 ‘선진충청만들기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기인 대표에는 정영일(공주시 무령왕 국제네트워크 협의회장) ▲ 충남 공주지역 류해일(공주대학교 교수) 임성수 (전 충남교육과학연구원장) 이형우(상공인) 노일선(한의사)임환묵(상공인) 심현보 (교육인) 이일주 (공주대학교 교수) 최원회 (공주대학교 교수)최준렬 (공주대학교 교수) 이종호 (공주대학교 교수)김창석 (공주대학교 교수) ▲ 충남 서천지역 김기웅 (서천군 수협 조합장) 김정철 (서천군 생활체육회장) 한창훈(교육인) 박종민(상공인) 한창훈(교육인) 설기수(상공인) 정태연(상공인) ▲ 충남 천안/아산지역 이동진 (단국대학교 교수) 이종완 (공주대학교 교수)민경일(시민단체대표) 지성도 (로타리클럽총무) 임태희 (체육관장) ▲충남 보령지역 신동일(공주대교수) 김종옥 (보령시 생활체육 사무국장) ▲충남 예산지역 이무현 (공주대학교 교수) ▲충남 부여지역 홍표근(前 도의원 시민단체대표)김선희(학교운영위원)이영림 (학교운영위원) 장소미 (상공인) 임명순 (학원운영)이상3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