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신종플루 확산방지 총력
유성구, 신종플루 확산방지 총력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11.18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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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구청장 진동규)가 신종플루 위기 격상에 따라 24시간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한 가운데 확산방지를 위해 예비비 2천 6백여만원을 투입하는 등 긴급대응에 나섰다.

구는 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신종플루 유전자 검사를 전담할 임상병리사 1명과 예방업무를 보조할 기간제 근로자 2명을 긴급 채용하는 등 신축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들어갔다.

또 이달 23일부터 12월말까지 한달간 경로당, 어린이집, 유치원 등 고위험군에 노출되어 있는 취약시설 400여개소를 대상으로 1일 2인 1조 5개조 특별방역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구는 민간의료기관을 비롯한 교육기관, 군기관, 각급 시민사회단체 등과의 민관합동 실무대책회의를 정례화해 환자진료동향, 현장 애로사항, 분야별 지원협력사항 등 조기수습을 위한 대응체제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구청 간부공무원들을 중심으로 8개반의 현장점검반을 운영, 지역별 거점병원, 약국, 학교,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벌이는 등 선제적인 지원.협조체제를 강화키로 했다.

한편, 구는 9월 긴급예비비 2천 6백여만원을 비롯해 마을쌈지축제 취소에 따른 2천 3백여 만원을 추경에 편성해 손소독기, 손소독제, 마스크 등 소독장비를 구입해 보육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등 적재적소에 긴급 배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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