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무지개프로젝트 전국적 모범사례 선정
대전도시공사 무지개프로젝트 전국적 모범사례 선정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9.11.19 0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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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복지 향상노력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

대전도시공사(사장 박종서)가 국비나 시비의 지원없이 순수 자체예산 14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영구임대아파트 주거환경개선사업인 무지개 프로젝트가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 대전도시공사 박종서 사장

국토해양부는 대전도시공사가 추진한 무지개프로젝트가 도시영세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 대표적 사업으로 선정해 국무총리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도시공사는 2007년부터 시작한 무지개프로젝트가 입주민의 높은 호응을 얻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남에 따라 당초에 계획했던 72억원을 2배 가까이 증액한 140억원으로 예산을 크게 늘리고 사업기간도 1년 늘어난 2010년까지 연장해 추진하고 있다.

주민복지관리 사업에는 영세민 자녀들에게 독서기회를 제공해 지식과 정보화 소양을 키울 수 있는 전자도서관 운영, 다채로운 주민참여 행사, 장수사진 촬영 등이 있다.
또 영세민의 자활능력 배양을 위한 취업알선, 거동불편 노약자를 위한 세대별 도우미제도 등도 추진해

순한 시설관리 차원을 넘어서 입주민의 자활의지와 복지수준까지 고려한 시책을 펴나가기로 했다.
도시공사는 시민의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한다는 취지에서 140억원 예산 전액을 시비나 국비 지원 없이 공사 자체자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대전도시공사 임직원들은 2009년도 예산에서 직원들의 해외연수비용 등을 전액 삭감하여 마련한 재원으로 20명의 주부도우미를 선발해 장애인정,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주부도우미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임대아파트거주 주부들에게는 월 80만원 내외의 보수가 주어지며 이들이 돌보는 취약가정은 병원동행, 민원서류발급대행, 장보기, 청소 등의 도움을 받게 돼 임대아파트의 새로운 활력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도별 사업예산

구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주거환경

7.8억원

18.8억원

24.5억원

32.3억원

시설개선

7.8억원

15.4억원

17.7억원

14.4억원

 

✱무지개 프로젝트 주요사업

복지관리

∘전자도서관 운영

∘장수사진 촬영

∘독거노인세대 도우미제도

∘새터민 정착도움

∘결식아동 도시락 제공

∘장애인 목욕봉사

주거환경

∘건물재도장

∘조경개선

∘어린이 놀이터 시설개선

∘입주민 운동시설

∘장애인 점자블럭

∘보안등 추가설치

시설개선

∘도배·장판

∘주방가구 교체

∘조명기구 교체

∘보일러교체

∘승강기 교체

∘수도배관 교체

∘통신시설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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