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 수도권 23개 기업 이전
충남 예산 수도권 23개 기업 이전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11.23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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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까지 2,025억원 투자, 경인주물공단조합 등 23개 기업

충남 예산군 고덕면 일원에 조성되는 신소재산업단지에 경인주물공단조합 등 수도권 기업 23개 기업이 이전한다.

충남도와 예산군은 23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완구 지사와 박기청 예산 부군수, 류옥섭 경인주물단지조합 이사장 등 경인주물단지조합 소속 23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예산군 이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체결한 기업 모두는 자동차 및 기계부품용 금속주조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체들이다.

이 협약에 따라 경인주물공단조합 등 23개 기업은 주식회사 동화건설(대표이사 박상록)이 개발. 시공한 예산 신소재산업단지 총 422,547㎡를 매입해 2014년까지 2,025억원을 투자, 금속주조 공장을 건설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서광금속은 2011년까지, 현덕특수금속, 신영산업, 정우통신, 대창철재 등 4곳은 2012년까지, 극동주공, 대성주철공업, 영신주물, 진흥기업 등 4곳은 2013년까지 건설을 마친다.

또 경인주물공단조합, 광희주물제작소, 금방산업, 대광주공, 대한금속공업, 동진주공, 부천주물, 삼성주공, 삼창주철공업, 삼화주철공업, 신양금속, 풍전금속공업, 태경연주, 화성특수금속 등 14곳은 2014년까지 건설을 마친다.

도는 이번 협약 체결 향후 5년간 2,76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994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완구 지사는 “도와 예산군은 기업이 정상가동 될 때까지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며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및 성장을 위해 관심과 성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청 예산부군수는 “앞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예산군 지역경제 활성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확신하며, 기업의 사업 로드맵이 순조롭게 전개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류옥섭 경인주물공단조합 이사장은 “예산 공장설립을 계기로 금속주조분야에 국내대표기업으로 우뚝 서 충남도와 예산군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도와 예산군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인주물공단조합은 1983년 인천서부산업단지에 설립해 현재 38개 금속주조업체의 조합원사 가지고 있으며 선진 기법의 B2B사업과 공동 구매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조합이다. 이번에 23개의 조합원사가 예산으로 집단 이전하게 된다.

수도권 23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

경인주물공단조합, 광희주물제작소, (주)극동주공, 금방산업(주), (주)대광주공, 대한금속공업(주), 대성주철공업(주), (주)동진주공, (주)부천주물, (주)삼성주공, 삼창주철공업(주), 삼화주철공업(주), 신양금속(주), 영신주물, 진흥기업(주), 풍전금속공업(주), 태경연주(주), (주)화성특수금속, 현덕특수금속, (주)서광금속, 신영산업, 정우통상, 대창철재(주) 등 23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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