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학술도시 2관왕
대전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학술도시 2관왕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9.11.25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정책연구원 슈퍼브랜드 선정 결과, 대전시 살기좋은도시, 학술도시 2관왕

대전시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대표적인 과학.교육도시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25일 지식경제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정책연구원이 지난 3~10월 전국 20~50대 3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시브랜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살기 좋은 도시 및 대표적인 과학.교육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업정책연구원은 올해 최초로 도시브랜드를 선정, 대전은 서울과 함께 2개 부문에서 슈퍼브랜드를 보유한 도시가 됐다.

연구원측은 대전시가 ‘살기 좋은 도시’ 브랜드 선정을 위해 실시한 ‘물가 안정, 교육과 치안, 교통, 편의시설 접근성' 등에 대한 질문에서 타 시.도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 대전은 소비자물가상승률, 실업률, 어음부도율 등이 전국 대도시 중 가장 낮아 경제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 받았으며, 범죄와 교통사고 발생률도 가장 낮은 것으로 최근 조사결과 나타났다.

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예산 투자가 최근 3년간 집중되면서 교육만족도 조사에서도 전국 대도시 중 1위를 차지했었다.

이와 함께 ‘학술도시’ 브랜드 선정을 위한 ‘대학·박물관·연구소 등이 밀집돼 학술연구의 중심이 되는 도시가 어디냐’ 는 질문 역시 대다수의 국민들이 대전을 꼽았다.

이는 대덕연구개발특구를 기반으로 둔 대전이 우리나라의 명실상부한 과학수도임을 일반국민이 널리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산업정책연구원은 이번 슈퍼브랜드 선정 결과에 따른 별도의 시상식을 갖지 않는 대신 상장과 함께 브랜드 앰블렘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